"트럼프 대통령" 외치다 잡힌 70대..경복궁 '낙서 빌런' 또 등장
뉴스앤포스트입력 2025-08-12 10:01
11일 경복궁 정문 광화문 석축에 검은 글씨가 선명히 새겨졌다. 70대 남성이 광화문 홍예문 사이 돌에 검은 매직으로 '국민과 세계인에 드리는 글' 아래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쓰다 순찰 중이던 경복궁관리소 근무자에게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낙서 면적은 가로 1.7m, 세로 0.3m였다. 경찰은 79세 김 모 씨를 체포,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국가유산청은 훼손된 광화문 복구에 즉시 착수, 연마제 분사 및 레이저 작업 등 전문 방법으로 낙서를 제거했다. 문화유산은 한 번 훼손되면 완벽한 복구가 어렵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의 안타까움이 크다.
이번 사건은 2년 전 경복궁 스프레이 낙서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낙서하면 돈을 주겠다'는 사주로 10대 청소년들이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에 스프레이 낙서를 남겼다. 이 사건으로 사주한 30대 남성은 징역 8년 형, 10대 낙서범들은 장기 2년, 단기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당시 낙서 제거에만 1억 3천여만 원의 국민 세금이 투입돼 문화유산 훼손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문화유산 보호법상, 문화유산 낙서 행위는 중대한 범죄다. 최소 3년 이상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복구 비용까지 전액 보상해야 한다. 조규형 국가유산청 경복궁관리소장은 "문화유산은 한 번 훼손되면 되돌릴 수 없다"며 "철저한 보호와 보존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문화유산 보호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화문 등 주요 문화유산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외곽 경비를 강화해 유사 사건 재발을 막을 계획이다.
경복궁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이 깃든 소중한 국가유산이자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문화유산이다. 이러한 무분별한 훼손은 단순히 건물을 더럽히는 것을 넘어, 우리 역사와 자긍심을 훼손하는 행위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번 사건을 통해 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과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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