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도 울었다, 감보아 7년 만의 빅리그 마운드 입성
뉴스앤포스트입력 2026-05-08 18:11
2025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한국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알렉 감보아가 마침내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았다.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의 감보아는 지난 6일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10대 3으로 크게 앞선 9회말 구원 등판했다. 2019년 드래프트 이후 줄곧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던 그가 프로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빅리그 마운드에 선 역사적인 순간이었다.감보아의 데뷔전은 완벽에 가까웠다. 그는 9회말 세 타자를 상대로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깔끔한 삼자범퇴를 기록, 보스턴의 승리를 매듭지었다. 특히 최고 시속 150km를 상회하는 직구와 KBO 리그에서 연마한 날카로운 변화구는 디트로이트 타자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관중석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그의 가족들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중계 화면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많은 야구팬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성공적인 데뷔의 밑바탕에는 한국에서의 소중한 경험이 있었다. 1997년생인 감보아는 미국 마이너리그에서만 131경기를 뛰며 기회를 엿봤으나 빅리그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5월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19경기에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한 그는 특히 6월 한 달간 5승 무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월간 MVP를 거머쥐며 리그를 지배하는 투수로 거듭났다.
롯데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돌아간 감보아는 한국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KBO 리그에서의 시간이 인생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다며 롯데 구단과 팬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한국에서 얻은 자신감은 트리플A 우스터에서의 호투로 이어졌고, 결국 시즌 초반 보스턴의 호출을 받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의 현실은 냉정했다. 보스턴 구단은 감보아의 데뷔전 다음 날인 7일,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에이스 소니 그레이를 등록하기 위해 감보아를 다시 트리플A로 내려보낸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스타 3회 선정에 빛나는 베테랑 투수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전날 완벽한 투구를 선보인 신예가 자리를 비워줘야 하는 비정한 로스터 운영의 희생양이 된 셈이다.
감보아의 강등은 실력 부족이 아닌 팀 사정에 의한 일시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데뷔전에서 보여준 삼자범퇴와 탈삼진 능력은 그가 언제든 다시 빅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는 자원임을 증명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역수출 신화'를 꿈꾸는 감보아는 이제 다시 마이너리그 마운드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다음 승격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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