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빙하 붕괴, 한국인 9명 연락 두절
뉴스앤포스트입력 2026-08-27 21:02
히말라야의 거대한 빙하가 무너져 내리며 발생한 기록적인 홍수와 산사태가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 지역을 집어삼켰다. 지난 26일 발생한 이번 참사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최소 160명을 넘어섰으며, 수백 명의 실종자가 발생해 인명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투입됐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인력 9명이 실종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내에도 비상이 걸렸다.사고 직후 감지된 진동으로 인해 초기에는 지진이 재앙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정밀 분석 결과, 이번 진동은 지각 판의 움직임이 아니라 거대한 빙하와 토사가 한꺼번에 붕괴하며 발생한 충격파였음이 밝혀졌다. 무너진 얼음 덩어리와 눈, 바위들이 계곡의 물길을 일시적으로 막았다가 한꺼번에 터져 나오면서 하류 마을과 건설 현장을 덮치는 거대한 토석류로 돌변한 것이다.

재난 현장의 상황은 처참하다. 산악지대의 주요 통로인 교량 19개가 유실되고 도로가 끊기면서 구조대의 접근 자체가 차단된 곳이 부지기수다. 네팔 당국은 외국인 관광객 341명을 포함해 총 400여 명이 실종 상태라고 발표했으며, 중국 측 역시 자국 관할 구역에서 수백 명의 행방이 묘연하다고 보고했다. 통신망마저 불안정한 고산 지형의 특성상 정확한 피해 집계와 생사 확인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실종된 한국인 기술진의 구조를 위해 외교부와 소방청 등으로 구성된 합동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하기로 결정했다. 대응팀은 네팔 정부 및 군경과 협력하여 실종자들의 마지막 위치를 파악하고 수색 작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하지만 험준한 지형과 파손된 인프라,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고산 기후가 구조 활동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을 위한 연락 체계 구축과 현지 영사 조력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참사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에 따른 히말라야의 환경 변화를 지목하고 있다. 기온 상승으로 빙하의 결속력이 약해지면서 대규모 붕괴 위험이 상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통합산악발전국제센터(ICIMOD)는 상류 지역에 아직 제거되지 않은 얼음과 토사 잔해물이 남아 있어, 기습적인 2차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는 구조 대원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또 다른 생존 위협이 되고 있다.
현재 수색 현장에는 헬기와 중장비가 동원되고 있지만, 변덕스러운 날씨와 추가 산사태 위험으로 인해 작업이 수시로 중단되고 있다. 끊긴 길을 복구하며 도보로 진입해야 하는 구조대원들의 안전 역시 담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히말라야 온난화가 불러온 이번 복합 재난은 국경을 넘어선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시사하며, 실종된 우리 국민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간절한 기다림 속에 긴박한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의 추천 Info
BEST 머니이슈
- 내장지방,원인은 비만균! '이것'하고 쏙쏙 빠져…
- 로또1등 "이렇게" 하면 꼭 당첨된다!...
- 비트코인'지고"이것"뜬다, '29억'벌어..충격!
- "한국로또 망했다" 관계자 실수로 이번주 971회차 번호 6자리 공개!? 꼭 확인해라!
- 新 "적금형" 서비스 출시! 멤버십만 가입해도 "최신가전" 선착순 100% 무료 경품지원!!
- 월3000만원 벌고 싶으면 "이 자격증"만 따면 된다.
- 코인 폭락에.. 투자자 몰리는 "이것" 상한가 포착해! 미리 투자..
- 한달만에 "37억" 터졌다?! 매수율 1위..."이종목" 당장사라!
- 환자와 몰래 뒷돈챙기던 간호사 알고보니.."충격"
- 폐섬유화 환자 98% 공통된 습관 밝혀져…충격
- "관절, 연골" 통증 연골 99%재생, 병원 안가도돼... "충격"
- 개그맨 이봉원, 사업실패로 "빛10억" 결국…
- 부족한 머리숱,"두피문신"으로 채우세요! 글로웰의원 의)96837
- 남性 "크기, 길이" 10분이면 모든게 커져..화제!
















